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43년 창녕군 일대를 중심으로 무력항쟁을 통한 조국의 광복을 목표로 비밀결사 호의단이 결성됐다. 호의단은 단장 곽태진(郭泰珍)을 중심으로 박낙구(朴洛龜), 성일영(成一永) 등 창녕 내외의 청년들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의용군 조직, 일본군 격퇴 방법 전략 협의, 항일 ‘삐라’제작 및 배포, 경찰관서 및 헌병대 습격과 무기 탈취, 일본 신사 및 중요 관공서 방화를 통한 일본인 위협 등의 행동강령을 세우고 실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5월 12일 달성군(達城郡) 현풍신사(玄風神祠) 방화 사건의 배후를 찾는 과정에서 호의단이 드러나면서 김성용을 비롯한 단원들이 체포됐다.
김성용은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사상(思想) 사건으로 분류돼 심문을 받았다. 그러나 1945년 6월 26일 기소유예,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창녕군지(창녕군지편찬위원회, 2003) 25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