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경남 합천(陜川) 사람이다.
1920년 송두환(宋斗煥)·최윤동(崔胤東)·김종철(金鍾喆)·정두희(鄭斗禧) 등이 주도·조직한 비밀결사에 가입·활동하였다.
그는 정두규(鄭斗奎)·노원용(盧圓容)을 동지로 포섭하는 한편 1921년 8∼9월 권총을 소지하고 경주(慶州) 최세림(崔世林)과 합천 조성걸(趙性傑)의 집에서 군자금 수합활동을 폈다.
또한 1923년 음력 6월에는 이수영(李遂榮)의 집에서 최윤동과 모임을 갖고 전북 정읍군(井邑郡)에 소재한 보천교(普天敎) 본부를 습격, 교인들로부터 수금한 3만원을 탈취하여 임시정부(臨時政府)와 만주의 독립운동단체를 지원할 것을 계획하였다. 이를 위해 백동희(白東熙)를 새로이 동지로 포섭하여 거사를 준비하였으며 동년 7월 노원용과 함께 군자금 수합을 위해 서울로 향하던 중 일경의 경계가 심하자 대전(大田)의 윤길수(尹吉洙)에게 권총을 보관시키고 있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그는 이 일로 인하여 1924년 11월 6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총포화약류단속령 시행규칙 위반, 가택침입, 강도죄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24. 11. 6 대구지방법원)
- 고등경찰요사 224·225·227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3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0권 84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