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전라북도 옥구(沃溝) 출신이다.
옥구 출신 의병장 임병찬(林炳瓚)이 일찍이 을사의병 때 면암 최익현(崔益鉉)과 함께 태인(泰仁) 일대에서 의병운동을 전개하던 중 면암과 함께 대마도(對馬島)에서 유배생활을 한 후 돌아와 순창(淳昌) 일대에서 재거를 계획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고종이 밀조(密詔)를 보내어 1912년 음력 9월 28일을 기하여 독립의군부(獨立義軍府)가 조직되었다.
이에 전오풍은 독립의군부 창설에 가담하는 한편 거액의 군자금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독립의군부 만경군수(萬頃郡守)로 임명되었다.
1913년 동지 김창식(金昌植)이 일경에게 체포된 후 고문을 이기지 못해 독립의군부의 정체가 천하에 드러나게 되었고, 이어서 임병찬 등 주요 간부들이 체포되기에 이르렀다.
전오풍도 1914년 5월까지 계속 독립운동에 전력하다가 역시 일경에 체포되어 많은 고초를 당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칙명(1914. 4.)
- 옥구군지 하권 82면
- 통문(옥구향교, 1917. 1.)
- 한국독립사(김승학) 상권 1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