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3권(1987년 발간)
황해도 송화(松禾) 사람으로 기독교(基督敎)인이다.
1919년 3월 11일의 신천군 문화(信川郡文化) 장날을 이용하여, 최현식(崔賢植)·강성모(康成模)·임도성(林道成)·방형묵(方亨默)·강영탁(康榮鐸)·문창규(文昌奎)·최재준(崔載俊)·최효식(崔孝植) 등과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하였다.
이 일대의 만세시위는 기독교인과 천도교인을 중심으로 문화장날인 3월 11일을 이용하여 전개하기로 계획되어, 미리 태극기를 제작하여 두었다.
3월 11일 1천여명의 시위군중이 장터인 읍내 동각리(東閣里)에 모이자, 그는 선두에 서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행진을 벌였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출동한 일본 헌병대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는 결국 이해 7월 26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3년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르었다.
출옥 후에는 상해 임시정부(上海臨時政府)요인 이창실(李昌實)과 친동생 허성묵을 도와 지하 독립운동을 계속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2권 28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5권 746·74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