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평북 선천(宣川) 사람이다.
1920년 초에 선천에서 임시정부와 연락을 취하여 박승도(朴承道) 박인혁(朴仁赫) 유영춘(劉永春) 등과 대한청년단을 조직하여 독립운동 자금의 조달과 독립신문의 배포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일경에 밀고한 평북 태산면장(台山面長) 김병준(金炳駿)과 서기 1명을 사살한 후 상해(上海)로 망명하였다.
1921년 3월 4일에는 이로 인하여 신의주지청에서 사형이 구형되었고, 동년 3월 11일에는 궐석재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그의 동생 박인각(朴仁覺)은 일경의 혹독한 고문 끝에 옥사하였다고 하며, 그는 일경의 추적을 피하여 월남 하노이시로 재차 망명하였다고 한다.
1938년 9월 월남에서 다시 상해(上海)로 돌아오던 중 일영사관 경찰에 체포되어 동년 12월 27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소위 살인 및 제령(制令) 7호 위반 혐의로 10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77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 12권 125면
- 신분장지문조회회보서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485 48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