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장연면 3.1운동은 장연예수교회와 일도면 누리교회 교인과 장연의 박경준(朴景俊)·이봉식(李奉植) 등 청년·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일어났다. 이들은 시위 날짜를 3월 12일 장연장날로 정하고 교인들과 학생들에게 연락하였다.
김구영은 최태환(崔泰煥) 등 10여 명의 학생들과 비밀리 회의를 가졌다. 그리고 태극기를 그려 시장과 보통학교 문 앞 게시판 등에 붙이는 역할을 하였다. 3월 12일 정오가 되자 장연 장터에는 3,000여 명의 군중들이 모여 만세시위를 펼쳤다.
이튿날인 3월 22일에는 최태환이 이끄는 보통학교 학생들의 시위가 있었다. 이날의 만세시위에도 김구영은 이원익(李元翼)·김일영·박명순(朴明淳) 등과 함께 태극기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이 일로 붙잡힌 김구영은 1919년 9월 6일 고등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평양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1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고등법원:1919. 9. 6)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은율군지(殷栗郡誌)(은율군민회, 1975) 191~193면
- 한국독립운동의 역사(한국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2009) 제19권 206~20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