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이빈호는 경북 봉화 출신으로 1896년 2월 20일 결성된 2차 선성의진(宣城義陣)의 참모(參謀)로 동년 3월 태봉전투(胎峰戰鬪)에 참여하는 등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1895년 을미의병기 경북 북부지역에는 안동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의병진이 결성되었다. 예안지역에는 1894년 공주유생 서상철(徐相轍)이 들어와 포고문(布告文)을 발송하는 등 의병활동을 전개하였고, 1895년 단발령(斷髮令) 공포 이후 1896년 1월 25일(음 12. 11)경 1차 선성의진이 대장 이만도(李晩燾), 중군 이중린(李中麟)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그리고 1차의진이 해산한 보름 뒤 1896년 2월 16일(음 1. 4)에는 2차 선성의진이 이중린의 주도하에 결성되었는데, 혹 청량의병(淸凉義兵)이라고도 한다. 2차 선성의진은 대장 이중린을 비롯하여 중군 김도현(金道鉉), 선봉장 이인화(李仁和), 전방장 이중언(李中彦), 참모 이빈호 이중엽(李中燁), 종사 이장규(李章奎) 등 대부분 예안지역 진성이씨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되었고, 3월 28일 전개된 태봉전투에 참가하였다.
이빈호는 2차 선성의진의 참모로 태봉전투에 참가하였는데, 전방장 이중언의 조카이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순절지사 이중언(김희곤, 2006) 39~40, 82~83, 88~89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자편찬위원회) 제2집 22, 7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