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3권(2017년 발간)
1909년 2~3월 전북 임실(任實)ㆍ진안(鎭安)ㆍ전주군(全州郡) 등지에서 이석용의진(李錫庸義陣)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석용 의병장은 흔히 이학사(李學士)로 알려진 전북을 대표하는 한말 의병장이다. 그는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켰다. 전북 임실군 상이암(上耳菴)에서 의병을 일으킬 계획을 수립한 후 사방에 격문을 보냈다. 1907년 음력 9월 전북 진안(鎭安)의 마이산(馬耳山)에서 의병을 일으킨 이래 1909년 초반까지 전북 임실ㆍ진안ㆍ남원(南原)ㆍ장수군(長水郡)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1909년 2월 10일 이석용의진에 가담하여 3월 5일까지 의병 11명과 함께 전북 임실ㆍ진안ㆍ전주군 각 마을을 다니며 의병 활동을 하였다. 전라도의 항일투쟁이 갈수록 거세지자, 일제는 대규모의 군대를 동원하여 1909년 9~10월 남한폭도대토벌작전(南韓暴徒大討伐作戰)을 실시하였다. 이 작전 초기인 1909년 9월 2일 체포되었다.
1909년 9월 22일 광주지방재판소(光州地方裁判所) 전주지부(全州支部)에서 이른바 폭동죄로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1910년 8월 칙령 제325호 대사령으로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光州地方裁判所 全州支部 : 1909. 9. 22)
- 暴徒搜索의 件(1909. 9. 10), 暴徒大討伐의 件(1909. 11. 9) 暴徒에 關한 編冊(警務局)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4) 별집 제1집 639~640면
- 韓國獨立運動史資料(國史編纂委員會, 1986) 제15권 542면
- 韓國獨立運動史資料(國史編纂委員會, 1987) 제16권 1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