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3권(1996년 발간)
김동신(金東臣) 의진에 가담하여 비장(裨將)과 의병장으로 호남, 경남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김동신은 충남 회덕(懷德) 사람으로 1906년 3월 26일 홍주(洪州)에서 거의한 민종식(閔宗植) 의진에 참여하여 선봉장으로 활약하였다. 이후 그는 1907년 8월 전북 무주(茂朱)의 덕유산(德裕山)과 정읍(井邑)의 내장산(內藏山)으로 모인 유종환(兪鍾煥)·문태익(文泰翊)·최정근(崔正根)·성문길(成文吉)·차은표(車恩表)·오대근(吳大根)·국인묵(鞠仁默) 등 지방 의병들과 함께 의진을 편성하여 호남과 경남 일대에서 활동하였다.
이 때 임병주는 김동신 의진에 참여하여 비장이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김동신 의병장의 지휘 아래 1907년 8월 4일 남원에서 일본군과 접전하여 적 2명을 사살하는데 일조하였고, 같은 달 11일 구례(求禮) 순사주재소를 공격하여 병기를 노획하는 데 참여하였다. 같은 해 9월 10일에도 그는 김동신 의병장의 지휘 아래 전북 순창(淳昌) 우편취급소와 순사주재소를 습격 점령하는데 참여하여 군자금품을 노획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1908년 2월 그는 전북 용담(龍潭)군 구랑(九郞) 일대에서 일본군과 교전하였고, 같은 해 6월 8일 김동신 의병장이 붙잡힌 이후에는 의병장이 되어 100여 명의 잔여 의병들을 이끌고 전북 무주·순창, 전남 담양(潭陽), 경남 거창(居昌) 등지에서 활발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1권 591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33·3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