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평북 삭주(朔州) 사람으로 최석순(崔碩淳)의 동생이며 기독교인이다.
1919년 2월 광무황제의 국장일에 참례하기 위하여 상경하였다가 3·1독립운동에 대한 밀명을 받고 귀향하여, 동년 4월에는 삭주·창성(昌城) 등지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그후 만주로 피신하여 동년 4월 3일에는 치화보(致和堡) 쌍차하(雙岔河)에서 전준걸(田俊杰)·이상근(李尙根) 등과 한족회(韓族會)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도록 하였다.
1920년 5월 14일에는 임시정부 연통제 삭주군 경감(警監)에 임명되어 안영호(安永昊)·강종문(姜從文)·김서준(金瑞俊)·김정로(金定魯)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또한 동년에 광복군총영원(光復軍總營員)으로 김익준(金益俊)·박준모(朴俊模)·김봉한(金鳳漢) 등과 함께 국내에 진입하여 밀정처단 주재소 습격 등 무장항일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안동현(安東縣)에 있는 이륭양행(怡隆洋行)의 선편으로 상해임시정부에 다녀오는 길에 안동에서 체포되어 의주(義州)로 압송되었다. 의주서에서 동지 이호영(李浩英)이 모진 고문을 당하는 것을 보다 못하여 일대 난투극을 벌이다가 이호영과 함께 총살당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195·482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5권 278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4권 286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2권 791·814면
- 조선민족운동년감 107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86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7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