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07년 경기도 양근(楊根, 현 楊平)에서 조인환의진(曺仁煥義陣)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1907년 고종 황제가 강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하면서 해산 군인을 중심으로 정미의병항쟁이 시작되었다. 당시 조인환은 의병을 규합해 8월 4일 경기도 양근을 공격하여 군아(郡衙)ㆍ세무서(稅務署)ㆍ우편물취급소 및 일본인 가옥 등을 파괴, 방화하였다. 조인환은 파주(坡州)ㆍ양주(楊州)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임진강 일대를 근거로 수차 일본군을 공격하였다. 8월 11일에는 왕회종(王會鍾)ㆍ권준(權俊)ㆍ김진묵(金溱默) 등과 천여 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양주ㆍ파주ㆍ적성(積城) 등지를 일시적으로 점령하는 전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응완은 전성환(全性煥)과 함께 조인환의진에 참여하여 양근 일대에서 활동하다가 서울 서소문 객주집에서 체포되었다. 1907년 10월 26일 평리원에서 이른바 내란죄(內亂罪)로 유형(流刑) 7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平理院 : 1907. 10. 26)
- 皇城新聞(1907. 11. 6)
- 大韓每日申報(1907. 11. 6, 11. 24)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4) 별집 제1권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