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대한민국임시정부 비서장과 국무위원 등을 두루 지낸 차리석(車利錫)의 부인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뒷받침한 인물이었다. 1942년경에는 한국독립당 당원이 되었다. 아울러 유한책임한국광복군총사령부관병소비합작사에서 사원으로 근무하며 한국광복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유한책임한국광복군총사령부관병소비합작사는 1942년말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에서 장교와 사병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복리를 증진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국민당 정부의 임시수도였던 충칭이 인구 증가와 물가 폭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는 한국광복군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생활 확보를 위해 생활용품을 단체로 구입하여 판매하는 소비합작사를 필요로 했던 것이다. 충칭 신생로(新生路) 45호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300명이 넘는 사원이 있었다.
정부는 201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대한민국임시정부 직원 및 권속교민(眷屬僑民) 명책(名冊)(독립기념관 소장)
- 한교등기증(韓僑登記證)(중경시 경찰국, 1943. 1. 7)
- 중경시(重慶市) 외적거민신분증(外籍居民身分證)(1943. 1. 12)
- 한국독립운동사자료집(韓國獨立運動史資料集)(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7)
- 유한책임한국광복군군관소비합작사(有限責任韓國光復軍軍官消費合作社) 사원명부(독립기념관 소장)
-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 지원요청 공문 및 한인명부(독립기념관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