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3권(2017년 발간)
1940년 중국 중경(重慶)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韓國革命女性同盟) 창립에 참여하고, 1944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 당원으로 활동하였다.
한국혁명여성동맹은 1940년 6월 16일 중국 중경에서 결성되었다. 한국독립당의 산하단체로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의 독립운동 지원과 교육 활동에 주력했던 여성독립운동가 단체였다.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가속들의 생계 및 교육을 담당했으며 나아가 직접 여러 단체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주요 인물로는 조용제(趙鏞濟)ㆍ송정헌(宋靜軒)ㆍ정정산(鄭正山)ㆍ오건해(吳健海)ㆍ김수현(金秀賢)ㆍ노영재(盧英哉) 등이었다.
한국독립당은 1930년 1월 25일 중국 상해(上海)에서 민족주의 계열 인사들이 창립한 독립운동 단체였다. 설립 당시 이사장에 이동녕(李東寧), 당무이사에 김구(金九)ㆍ조소앙(趙素昻) 등이 선출되었다. 특히 조소앙은 한국독립당의 당의 및 당강이었던 삼균주의(三均主義)를 기초한 인물이었다.
오영선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장(外務部長)이었던 조소앙의 부인이자 임시정부 내 여성동맹의 주요 구성원이었다. 아울러 한국독립당의 당원으로 활동하면서 임시정부 활동에 대한 지원은 물론 부녀자들의 각성과 단결을 촉구하며 여성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임시정부 지원요청 공문 및 중경 한인명부(독립기념관 소장)
- 大韓民國臨時政府 職員 眷屬 僑民 名冊(독립기념관 소장)
-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2011) 제34권 151, 216면, 제44집 329면
- 資料 韓國獨立運動(秋憲樹, 1971) 제1권 317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