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중국에서 독립운동정당 결성에 참여하고,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대원으로 군사 활동을 지원하였다.
남상규는 상해(上海)에서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군의(軍醫)로 활동하였다. 1933년 이후에는 민족주의에 기초한 민주국가의 건설을 목표로 신한독립당(新韓獨立黨) 결성에 참여하여 간부로서 활동하였다. 신한독립당은 1930년 만주에서 결성된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과 1929년 남경(南京)에서 조직된 한국혁명당(韓國革命黨)이 합당하여 1933년 3월 결성한 독립운동정당으로 홍진(洪震), 김상덕(金尙德), 신익희(申翼熙), 윤기섭(尹琦燮) 등이 중심인물이었다.
남상규는 중경(重慶)에서 한국광복군총사령부(韓國光復軍總司令部) 서무과(庶務科) 과원으로 군사활동을 지원하였다. 광복 후 한국임시정부 비서처에서 발급한 혁명동지(革命同志)임을 증명하는 여권을 소지하고 환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證明書(韓國臨時政府秘書處:1946. 11. 20)
-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국사편찬위원회) 제44권 31면
- 해외의 한국독립운동사료(국가보훈처) ⅹⅷ 대만편 71, 266면
- 韓國光復軍 總司令部 旣所屬支隊 在渝官左眷屬姓名冊(重慶市 檔案館 資料, 戰時運輸管理局 長江區 復員 航運管理委員會:1946. 1.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