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경기도 양주(楊州) 사람이다.
1923년 중국 상해(上海)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에서 활동하던 조용원(趙鏞元 : 時元)과 결혼하여 그를 내조하면서 독립운동에 참가하였다.
1930년 국내에서 군자금모집을 위하여 활동을 전개하다가 인천(仁川)에서 일경에게 붙잡혀 20일간 구류되었다고 한다.
그후 1940년 6월 17일 중국 중경(重慶)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韓國革命女性同盟)의 조직 결성에 참여하여 한국여성에게 민족혁명정신을 고취하였다.
동년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의 창립위원이 되었고 이듬해인 1941년에는 한국독립당의 중경강북구당(重慶江北區黨) 집행위원으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1943년 3월 한국애국부인회(韓國愛國婦人會)의 재건에 참여하여 이의 집행위원이 되어 전체부녀자의 각성과 단결을 도모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고 한다.
1944년 3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옹호정당인 한국독립당원으로서 중경지구에서 활동하던 중 1945년 8월 15일 조국의 광복을 맞이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寫眞(韓國革命女性同盟 創立紀念 全體撮影)
- 戶籍騰本
- 日帝侵略下韓國36年史(國史編纂委員會) 第13卷 612·613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