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1월 상순 (上旬) 중국 (中國) 에 망명중 (亡命中) 김창숙 (金昌淑) 이 내몽고지방 (內蒙古地方) 미간지 (未墾地) 20만평 (萬坪) 을 매입 (買入) 하여 중국 (中國) 동삼성 (東三省) 에 산재 (散在) 하는 동포 (同胞) 들을 이주 (移住) 시켜 농경 (農耕) 케함으로써 얻어지는 수익금 (收益金) 으로 군대 (軍隊) 를 양성 (養成) 하고 둔병제도 (屯兵制度) 를 실시 (實施) 하여 독립운동 (獨立運動) 의 목적 (目的) 을 달성 (達成) 하려고 소요자금 (所要資金) 20만원 (萬圓) 을 경북도 (慶北道) 를 중심 (中心) 으로 모집 (募集) 하려는 운동 (運動) 에 활동 (活動) 하다가 1926.12.28 나석주 (羅錫疇) 의 동척회사 (東拓會社) 폭탄 투척시 (爆彈投擲時) 에 피체 (被逮) 된바 행형기록 (行刑紀錄) 을 확인 (確認) 할 수 없으나 1년간 (年間) 활동 (活動) 한 사실이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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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체(被逮) : 남에게 붙잡힘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경북 봉화(奉化) 사람이다.
1926년 1월 상순 김창숙(金昌淑)이 내몽고지방(內蒙古地方) 20여 만 정보(町步)를 매입하여 남북 동삼성(東三省)에 거주하는 동포를 이주시켜 농경(農耕)케하고, 그 수확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군대를 양성하는 둔병제(屯兵制)를 운영, 독립군을 양성하기 위하여 소요자금(所要資金) 20만원(圓)을 국내에서 조달하기로 계획하자, 이에 찬동하여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군자금 모집활동을 하다가 1926년 12월 붙잡혀 3개월여에 걸쳐 옥고를 치렀다.
또한 나석주(羅錫疇)의사가 1926년 12월 28일 동양척식회사(東洋拓殖會社)에 투탄(投彈)하였을 때, 연루되어 구류조사(拘留調査)를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기려수필(국사편찬위원회) 256∼259면
- 현사문집(金昌詩作, 1972년간) 권7 35이면
- 대구매일신보(1984. 3. 1)
- 중앙일보(1985. 8. 16)
- 봉화군지(봉화군청, 1978. 2. 28) 134면
- 고등경찰요사(경북경찰부) 243·283∼28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