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경북 대구(大邱) 사람이다.
1907년 음력 7월 30일경 의병장 신돌석(申乭石)이 부하 수백 명을 이끌고 강원도 삼척군(三陟郡)에 진출하여 일본인 1명을 총살할 때 참여하였다. 또 신대여(申大汝)와 같이 의병을 울진경찰서원에게 밀고하여 피살되게 한 울진군(蔚珍郡) 원남면(遠南面)에 거주하는 고제승(高濟昇)을 주살 응징하였으며, 의병을 가장하여 강도짓을 한 최익수(崔益守)를 살해하였다.
그후 근남면(近南面) 내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붙잡혀 1911년 5월 22일 경성공소원에서 소위 강도 및 살인죄로 교수형을 선고받고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別集 第1輯 544∼546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