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경북 울진(蔚珍) 사람이다.
1935년 2월에 일본학생들이 한국학생들을 멸시하고 차별하는데 울분을 느끼고 강렬한 민족의식과 한국의 독립을 열망하게 되었다.
1941년 11월 경북 울진(蔚珍)에서 창유계(暢幽계)에 가입하여 활동하였으며 부산(釜山)에서 동지들에게 ‘만주독립군(滿洲獨立軍)과 함께 조선독립을 위하여 투쟁하자’·‘일본이 미(美)·영(英)과 개전하고 조선은 독립이 된다’는 등의 항일발언을 유포하며 활동하다가 1943년 12월 11일에 일경에게 붙잡혔다.
1944년 7월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으로 석방되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44. 7. 28 대구지방법원)
- 명적표(대구형무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5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