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경남 울산(蔚山) 사람이다. 그는 1944년 11월 중순경 고향에서 박춘근(朴春根)·박순복(朴淳福)과 더불어 비밀결사 독립운동청년회(獨立運動靑年會)를 조직하고 기관지(機關誌)를 제작·열람하면서 항일활동을 모색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1945년 1월 그의 집이 가택수색을 당한 결과 비밀서류가 발각되어 일경에 붙잡혔다. 이일로 인하여 그는 1945년 6월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단기 2년, 장기 5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8·15광복을 맞아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신원증명서
- 수형인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