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1903년 한국인의 하와이 이주가 시작된 이래 1904, 5년에는 미주 본토와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미주 각처에 한인사회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1908년 장인환(張仁煥)·전명운(田明雲) 의사에 의한 친일 미국인 스티븐스처단의거가 일어나자, 재미한인사회를 아우르는 한인단체가 1909년 2월에 결성되었으니,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가 그것이었다.
대한인국민회는 1909년 공립협회(共立協會)와 합성협회(合成協會)가 발전적으로 통합한 국민회(國民會)가 1910년 5월 대동보국회(大同保國會)를 흡수 통합함으로써 탄생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독립운동단체였다.
황인환은 1913년 8월 하와이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의 주간신문인 [국민보(國民報)]의 주필로 활약하며, 동포들의 문맹퇴치운동과 자녀들의 교육장려, 독립운동 후원 등에 노력하였다. 그리고 그는 1918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박용만(朴容萬)과 그 동지들이 창간한 주간신문 [태평양시사]의 주필로 활동하였다. 그런데 [태평양시사]는 1919년 3월부터 하와이 대조선독립단(大朝鮮獨立團)의 기관신문으로 독립운동을 후원하였다.
그는 1920년대 후반 임시정부 주석 김구로부터 임시정부가 재정부족으로 매우 어려운 지경에 처해있다는 편지를 받고 하와이 동포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는 한편 자금모집에 앞장서는 등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 단체의 지원에 헌신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7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白凡逸志(金九, 敎文社) 232面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8輯 761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