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경기도 양주(楊州) 사람이다.
미주지역의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유동면은 1921년 10월 하와이에서 분열된 단체를 통일하고 최고의 독립운동기관을 만들 목적으로 국민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조직된 대조선국민대표기성회(大朝鮮國民代表期成會)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35년 1월 그는 하와이 대한인국민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다음해인 1936년 1월 하와이 대한인국민총회 부회장 후보로 추천되기도 하였다.
대한인국민회는 1909년 공립협회(共立協會)와 합성협회(合成協會)가 발전적으로 통합한 국민회(國民會)가 1910년 5월 대동보국회(大同保國會)를 흡수 통합함으로써 탄생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독립운동단체였다.
1944년 5월 그는 재미한족연합위원회(在美韓族聯合委員會)에 참가하여 새롭게 출범한 임시정부의 통일내각을 최대한 협조하기로 결의하고, 솔선하여 임시정부 지원자금을 헌납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5월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 하와이 총지부원으로 활동하였다. 한국독립당 하와이지부는 애국단이 중국지역의 광복전선통일운동에 참가하여 한국독립당을 결성한데 따라 미주지역에서 동당의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지부조직이었다. 그리고 그는 1937∼1945년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독립자금을 헌납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7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在美韓人50年史(金元容, 1959)
- 팜플렛(연도미상)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9輯 690面
- 國民報(01936. 1. 31, 1937. 10. 13, 11. 17, 1938. 1. 23, 3. 30, 5. 4, 6. 8, 7. 13, 1940. 1. 2, 1942. 5. 20, 6. 17, 8. 26, 1943. 5. 3, 6. 21, 7. 19, 9. 15, 12. 1, 1944. 1. 19, 3. 8, 5. 3, 1945. 2. 14, 2. 21, 3. 7, 3. 21, 7. 10, 8. 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