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양성춘은 1907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개척리(開拓里) 대한인거류민부장으로 공립신보(共立新報) 발간비를 지원하였다. 1908년에는 김춘성(金春成) 외 1명이 동지(同地)로 건너와 수일 숙박 후 노브키에프스크로 출발하려던 차에 부근 한인에게 거동 이상자로 붙잡혔다. 양성춘은 이들의 소지품을 조사하였는데 이사청(理事廳)에서 발급한 여권과 일본어로 꾸며진 서류 다발 등이 있었다. 이에 김춘성은 이들을 일본인 밀정으로 판단하고 처단하였다.
1909년 양성춘은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블라디보스토크 지방회의 응접원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계동학교(啓東學校)에서 재류 한인 대회를 열고 한인거류민회(韓人居留民會)를 조직하여 러시아 관헌에 인가를 받았다. 한편 안중근의 이등박문(伊藤博文) 처단 의거의 관련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처럼 양성춘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서 한인사회 정착과 안정에 노력했고, 활발한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機密鮮 제4호, 營內 조선인 상황조사서 進達의 건(블라디보스토크 總領事代理:1914. 4. 28)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西比利亞(5)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별집 제1집 1169면
- 共立新報(1907. 12. 20, 12. 27)
- 海朝新聞(1908. 4. 10)
- 新韓民報(1909. 2. 17, 1910. 6. 22)
- 서북학회월보(1909. 1. 1) 제8호
- 機密鮮 제5호, 安恭根이 기획하고 있는 寺內 總督 暗殺 風說云云에 관한 건(블라디보스토크總領事 : 1911. 2. 11)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西比利亞(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