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만주에서 독립군으로 활동하고 러시아 군사학교를 졸업한 후 항일전에 참여하였으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희생되었다. 구철성은 1920년 3월 북간도(北間島)에서 북로군정서(大韓軍政署)에 가입하여 군자금모집 활동 등을 전개하였고 1920년 말 노령(露領)에서 대한의용군(大韓義勇軍)에 편제되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려다 1921년 6월 자유시참변으로 고초를 겪었다. 이후 1923년 11월말 레닌그라드에 있는 국제군사학교에 입학하여 1926년까지 다수의 한인들과 함께 군사학 등을 공부하였다. 졸업 후 라즈돌노예에 있는 제2네르친스키부대에서 근무하였으며, 1929년경에는 러시아령 연추(煙秋)에서 보병 중위로 항일전에 참여하였다. 1937년 구철성은 일본 경찰에 정보를 넘겼다는 혐의로 러시아 태평양함대 내무인민부 합동국가보안부에 체포되었다. 11월 17일 내무인민위원부 3인위원회에 의해 총살형을 선고받고 12월 26일에 형이 집행되었으나, 1957년 9월 27일 태평양함대 군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복권되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國外容疑朝鮮人名簿(朝鮮總督府 警務局, 1934) 123면
- 스탈린 시대(1934~1938) 정치탄압 한인(고려인) 희생자들 1권(삼일문화원, 2000) 91, 226, 227, 230, 231, 234~236면

